한국엡손, 이상봉 디자이너와 패션쇼 “이상봉, 그의 상상을 프린트하다” 공동 개최
- ‘돌, 생명과 우주’ 모티브로 패션쇼 개최… ‘친환경’ 공동 목표로 콜라보레이션
- 총 160벌 의상 공개, 이 중 50%는 엡손 친환경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기술 활용해 제작
한국엡손이 지난 12일(수) 이상봉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친환경 패션쇼 및 전시 “이상봉, 그의 상상을 프린트하다”를 개최했다.
2023 S/S 서울패션위크 기간 도화서길에서 열린 이번 패션쇼는 한국엡손과 이상봉 디자이너가 친환경이라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진행한 행사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돌, 생명과 우주’를 모티브로 무대와 의상을 기획했으며 패션쇼에서 약 40벌, 전시에서는 120벌 규모의 의상을 공개했다. 의상 중 50% 이상이 엡손의 친환경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다.
이번 패션쇼에는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이번 패션쇼에 엡손 친환경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와 티셔츠 프린터 SC-F3060 등을 적극 활용해 친환경 가치를 추구하는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제시했다.
또한 패션쇼가 진행되는 건물 1층에 마련된 엡손 브랜드 존에서는 친환경 티셔츠 프린팅이 가능한 엡손 최초의 산업용 DTG (Direct To Garment) 프린터인 SC-F3060이 전시됐다. SC-F3060은 높은 정확성을 바탕으로 고품질 디자인을 티셔츠에 인쇄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이상봉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프린팅 티셔츠는 현장에서 SC-F3060으로 출력되며, 12일(수)부터 15일(토)까지 일반 관람객에게 판매한다. 수익은 사회에 전액 기부된다. 이 밖에도 엡손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고광량 프로젝터 EB-PU1007B NL 22대를 지원해 패션쇼 및 전시의 퀄리티를 한층 높였다.
패션쇼가 열린 도화서길에는 10월 30일(일)까지 ”RE-FLECT 37”라는 주제로 전시가 진행된다. 전시는 각 층마다 Dream, Esprit, Identity, Passion 테마로 꾸며지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한국엡손 후지이 시게오 대표는 “친환경 홍보대사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이상봉 디자이너와 함께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엡손이 추구하는 친환경 가치를 많은 고객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엡손의 모나리자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공정은 1달 이상 소요되는 기존 아날로그 날염 작업 시간을 1주일 이내로 줄여 주어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줄여준다. 빠르게 변하는 패션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 가능한 것도 장점”이라며 “친환경 경영을 최우선하고 있는 엡손과의 협업으로 지속가능한 패션이라는 가치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가 열리는 도화서길은 조선시대 그림 그리는 일을 관장하고 화가의 양성을 위해 설치된 관청으로, 미술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공간이다. 현재는 다양한 공연, 전시, 팝업 행사가 진행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