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20,000lm 프로젝터 등장!”
한국엡손, 압도적 사양의 고광량 3LCD 레이저 프로젝터 3종 출시
- 자사 기존 모델 대비 사이즈는 60% DOWN, 제품 경량화로 설치 유연성은 UP
- 깔끔한 투사 품질을 위한 4K Enhancement 기술, 다양한 렌즈 옵션으로 활용도 높여
한국엡손㈜ (이하 엡손)이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20,000lm의 프로젝터를 공개했다. 21년 연속 프로젝터 세계 판매 1위 기업인 엡손은 19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고광량 3LCD 프로젝터 EB-PU2220B 외 2종(EB-PU2216B, EB-PU2213B)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미디어 파사드, 공연장, 대형 강당 등 공간별 특성에 맞춰 ▲EB-PU2220B(20,000lm / WUXGA), ▲EB-PU2216B(16,000lm / WUXGA), ▲EB-PU2213B(13,000lm / WUXGA) 3가지 사양의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대표 모델인 ‘EB-PU2220B’은 자사 기존 제품 대비 60%가량 가벼워진 24.4kg으로, 타사 동급 모델과 비교해 제품 사이즈가 55%가량 콤팩트하다. LCD 패널 같은 광학 요소를 최적의 온도로 유지하는 ‘액체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소형화를 실현했다.
엡손은 이 같은 제품 경량화에 대해 프로젝터 설치, 사용 시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는 장점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생산 과정에 사용되는 부품, 에너지 소비량을 줄여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등 자원순환, 친환경을 실천하려는 브랜드 이념이 담겨있다고 언급했다.
고광량 프로젝터 다운 우수한 이미지 품질도 강점이다. WUXGA(1920X1200) 해상도를 바탕으로 4K 고해상도 이미지를 깨끗하게 투사하는 ▲4K Enhancement 기술, 색감을 더 선명하게 구현하는 ▲HDR 기능을 비롯해 이미지의 선명도를 높이는 ▲Detail Enhancement 기술을 갖췄다. 또한 자동 색상 보정과 프로젝터 스태킹(Stacking), 엣지 블랜딩(Edge Blending) 기능을 겸비한 ▲ELPEC01 옵션 카메라도 지원한다.
협소한 곳에 대화면을 투사해야 할 경우 공간 특성에 따라 렌즈 옵션도 고를 수 있다. 9개의 렌즈 라인업을 활용할 수 있으며, 초단초점 렌즈는 제로 옵셋이 가능해 제한된 공간에서의 설치 유연성이 뛰어나다.
아울러 ‘Epson Projector config Tool’ 소프트웨어도 무료 지원한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NFC가 탑재돼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프로젝터 설정값을 손쉽게 세팅할 수 있고, 다수의 프로젝터 설치 시 시간도 절약한다.
이번 신제품은 장시간 가동하는 고광량 프로젝터 특성상 잦은 부품 교체를 방지하기 위해 최대 2만 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레이저 광원을 사용했다. 프로젝터 수명 저하의 원인이 되는 먼지로부터 렌즈를 보호하기 위해 ‘IP5X 인증’을 받은 광학 엔진과 레이저 광원 모듈을 장착하여 내구성을 더 강화했다.
한국엡손 후지이시게오 대표는 “새롭게 선보인 고광량 프로젝터는 우수한 투사 품질은 유지하되, 제품 경량화를 실천하기 위해 21년 연속 프로젝터 세계 판매 1위에 빛나는 엡손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한 완성형 모델이다”라며 “실내에서 진행하는 미디어아트는 물론, 건물 외벽에 쏘아 올리는 미디어 파사드, 전시 이벤트 등 사용 목적에 부응하는 압도적 스펙과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프로젝터 시장을 이끄는 리딩 기업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질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