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패션디자이너 이상봉과 친환경 패션 트렌드 이끌어갈 MOU 체결
-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 및 고광량 프로젝터 지원
- ‘2023 S/S 서울패션위크’동안 엡손 콜라보 의상과 특별 전시회 선보일 것
한국엡손㈜(이하 엡손)이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과 지속 가능한 패션 산업을 도모하고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패션 상생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엡손은 이상봉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친환경 가치를 추구하는 패션 트렌드를 제시한다. ‘2023 S/S 서울패션위크(SEOUL FASHION WEEK)’ 기간 중 선보일 이상봉 디자이너의 의류 컬렉션 제작에 엡손의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인 모나리자(Monna Lisa)와 SC-F3060, SC-F540를 지원하고, 이를 패션쇼와 전시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가치소비’ 트렌드에 따라 친환경 패션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의류 생산과 원단 날염 과정에 많은 양의 화학 약품, 폐수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려는 업계 시도 또한 활발하다. 이에 엡손은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고품질, 고속, 환경친화적 텍스타일 프린터인 ‘모나리자’를 선보였다. 엡손의 모나리자 프린터는 원단에 직접 프린팅하는 다이렉트 패브릭(Direct Fabric) 방식으로 섬유에 직접 프린팅해 전후처리 및 날염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과 에너지 소비량이 적어 환경 친화적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엄격한 인체, 환경 기준을 충족한 ‘제네스타 (Genesta)’ 잉크를 사용하며, 섬유 제품의 화학 물질에 대한 국제적인 안전 규격인 OEKO-TEX의 ECO PASSPORT(에코 패스포트) 와 ECOCERT의 GOTS(국제유기원단기준) 인증을 받아 안전과 환경까지 고려했으며, 특히 친환경 안료 잉크를 통해 한가지 잉크로 다양한 원단에 프린팅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정교한 고품질 디지털 텍스타일 기술을 통해 국내 섬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협력을 기획한 엡손은, 다채로운 비주얼 경험도 선사한다. 패션쇼 현장에 맞는 무대 구성을 위해 3LCD기술을 탑재한 고광량 프로젝터를 지원, 관람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 패션위크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이벤트로 매년 3월과 10월에 진행된다. 뉴욕, 파리, 런던, 밀라노에 이어 세계 5대 패션위크로 도약하기 위해 매 시즌 다양한 무대가 기획 중이며, 이 기간동안 이상봉 디자이너의 특별한 패션쇼와 전시회가 열리게 된다. 2023 S/S 서울패션위크에도 패션 관련 기업 및 리더, 교수진, 해외언론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엡손 관계자는 “엡손의 친환경 텍스타일 프린터와 프로젝터로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의 무대 지원을 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친환경, 지속가능성이 사회적 과제로 꼽히는 만큼 엡손 역시 긍정적인 변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 컨셉으로 꾸며질 서울 패션위크 기간의 이상봉 디자이너 패션쇼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전했다.